경남도체육회, 2018년 정기총회 개최

2018-02-06     김영훈
경남도체육회는 6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도체육회 회장), 박소둘 상임부회장, 지현철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자체감사결과 등에 대한 보고와 △2017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임원 및 감사 선임 등에 대해 논의,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체육분야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체육인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경남FC 클래식 승격 등 대한민국과 경남도의 체육 발전에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체육인들의 자율성을 높여 웅도경남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올해 3대 목표로 △전국체전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 △생활체육 복지구현 △신뢰받는 체육행정시스템 구축 등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체육의 경기력 강화와 위상제고 △우수선수·지도자 발굴 및 학교체육 육성지원 △도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스포츠클럽 활동지원과 국제교류의 정례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행정 및 조직의 내실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