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점도, 김해시장 출마 선언

“소시민에게 희망 주는 시장되겠다”

2018-02-06     박준언
허점도(사진·57) 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 소장이 6·13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소장은 6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지난 15년간 무료법률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고통받는 서민과 약자들을 위해 살아왔다”며 “소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 속의 김해를 만들기 위해 김해시장직 탈환에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선거는 돈과 권력을 가진 자와 돈 없는 자의 한 판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소장은 ”시장에 당선되면 급여에서 식대비 35만원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이웃돕기에 쓰고, 서민들이 사는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주민들이 버린 헌옷을 입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김해신공항은 효자공항이며 공항유치로 인한 효과 등 실상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시민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