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도로개설 착수

사업비 390억 중 올해 62억 투입

2018-02-06     박철홍
진주시가 올해부터 신진주역세권에서 국도 2호선을 연결하는 우회도로 개설에 착수한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정촌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항공국가산단 등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총사업비 390억원 중 올해 62억원으로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하반기 보상에 착수한다.

시는 또 출·퇴근 때 교통량 증가로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는 진주∼사천 국도 3호선 최적노선을 결정하기 위해 2억원으로 ‘가좌동∼정촌 도로망 구상용역’도 시행한다.

이 같은 예산을 포함해 진주시는 올해 203억원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도로 개선 및 확장 등 37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하대동 숲속유치원 주변 도시계획도로 등 5곳 도로개설에 26억원을 투입한다. 또 정촌면 죽봉 교차로∼정촌산단 도로확장 등 8곳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63억원을 투입한다.

농촌의 미개설 도로망을 구축하고 교통정체 및 사고 다발지점 도로를 정비하기 위해 20개소의 회전교차로사업에도 52억원을 투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로망 개선과 확장사업으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하고 불편이 없는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