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실종, 가출 등 '실종전담팀' 신설

2018-02-07     손인준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 여성청소년과는 7일 실종 사건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실종전담팀을 신설했다.

실종, 가출 신고가 2016년 601건에 비해 2017년에는 23.1% 늘어난 740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성청소년수사팀에 인력을 보강해 실종사건을 전담하게 했다.

실종전담팀은 실종, 가출 관련 배테랑 형사인 강주식 팀장을 비롯한 4명으로 구성해 24시간 교대로 관내실종 사건 신고에 따른 업무를 전담한다.

김동욱 서장은 “아동, 여성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신고가 자칫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실종전담팀 운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