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전 도의원, 함안군수 출마

“군민 행복, 현장 중심 행정에 역점”

2018-02-07     여선동
조근제<사진>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이 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군민이 행복한 함안군 정책 목표의 기본방향을 복지, 경제, 농업, 관광을 꼽았다.

△출산, 육아, 교육, 복지실현 , 아이 낳기 좋은 함안 △기업의 유치보다는 기존 기업체 관리 지원, 기업체 불필요한 규제철폐 △농민들은 생산에 집중 홍보, 판매, 유통은 군이 책임지는 시스템 도입,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 △입곡군린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산업 시스템화, 들리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육성 등을 공약했다.

그는 “군민의 행복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진보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오직 군민들의 행복만이라고 강조하고 준비된 후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군수가 될 것”을 약속했다.

조 전 부의장은 “축협조합장 8년,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도의회 부의장 등을 거치며 20년 간 다양하고 깊이 있는 현장 경험을 쌓아왔고 그 과정을 통해 조직의 운영, 도정과 중앙 예산 수립도 체험해 준비된 후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군지역이 그렇듯 노인인구 증가로 초고령화 사회의 진입에 대한 대책도 준비해, 독거가정의 증가로 마을회관 활성화로 공동체 생활을 위한 상호 유대와 보완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또 함안군이라는 공동체가 자생력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인구유입을 위한 근로자 정주환경과 교육환경개선에 노력하고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 해소와 불필요한 규제철폐를 과감하게 해소하고, 지금은 기업의 양적 성장보다 질적 향상에 주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함안축협조합장,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농림축산분과 부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장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