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진주시 미래전략사업 발표

2018-02-07     박철홍
진주시장 선거 출마예정자인 오태완(사진·자유한국당) 전 경남도 정무특보가 7일 5대 미래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진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 전 특보는 “최첨단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기업유치를 위해 10~20년간 지방세 전액을 면제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산업 정책부터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까지 기획·설계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는 미래산업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테마별 박물관 건립, 진주성을 중심으로 한 테마둘레길 조성, 진양호 대개발, 남강변 일대 친환경적 개발, 진주아트센터 건립 등으로 10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현재 진주시가 관리 중인 상락원, 안락공원, 종합경기장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진주문화 콘텐츠 진흥원’을 설립해 분산돼 있는 다양한 문화장르를 한 곳에 모아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