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재단, 하동 소아암 환아에 치료비 전달

2018-02-08     최두열

하동군은 사회복지법인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이병규)이 8일 군청을 찾아 소아암을 앓고 있는 하동고등학교 1학년 여모(17) 군에게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 군은 지난해 8월 소아암인 골육종(뼈암) 판정을 받고 같은 해 10월 수술을 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치료비를 받은 환아 부모는 “우리 아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과 나눔이 다시금 저희 가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해시 외동에 소재한 생명나눔재단은 소아암·난치병 치료비 지원은 물론 저소득층 노인, 빈곤아동, 장애아동, 다문화가족 등의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