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8년 건강 돌봄 놀이터 사업’ 선정

2018-02-08     차정호 기자
남해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비만예방 사업인 ‘2018년 건강 돌봄 놀이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기에 실시되는 이번 사업의 프로그램 구성은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16회, 놀이형 신체활동 32회, 사전·사후 비만도와 건강습관평가 3회 등 총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군보건소와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 먹기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행태 변화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비만율은 지난해 기준 16.5%에 달하고 있으며, 고학년일수록, 맞벌이와 취약가정의 아동일수록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