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루지 개장 1년만에 180만명 탔다

목표 75만명 보다 두 배 넘는 기록

2018-02-08     허평세
대한민국 최초의 루지체험 관광상품인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이 개장 1년만에 180만명을 돌파했다.

루지 운영 주체인 스카이라인 엔터프라이즈은 2017년 2월 개장하면서 한 해 동안 75만명을 목표로 잡았으나 두 배가 넘는 180만회의 탑승을 기록했으며 성공적인 첫해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에 최초로 선을 보인 스카이라인 루지는 특수제작된 카트를 타고 중력을 이용해 다양한 회전 구간과 터널등이 설계된 트랙을 따라 내려오는 체험시설이다.

스카이라인사는 360도 하강 활주 트랙과 아시아에서 가장 긴 1.7㎞ 길이의 트랙 등 차별화한 부분이 통영 루지의 성공 비결로 보고 있다.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라인 엔터프라이즈사 최고 경영자 마크 퀵폴 회장은 “성공적인 첫해를 모든 분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개장 첫 한해 동안 180만회의 탑승기록은 모두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결과다. 루지라는 독특한 상품을 통해 관광시장을 개척해오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도움과 격려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기록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축사를 보냈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이런 성공적인 첫해를 기념하는 경품행사와 추첨행사를 현장과 온라인에서 함께 진행 중에 있다. 9일을 지역민 행사의 날로 선정, 지역 거주자들은 1회에 5000원에 루지를 탑승할 수 있으며 2월 9일이 생일인 고객은 당일 신분증을 제시하면 스카이라이드와 루지를 무료로 2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마크 퀵폴 회장은 “통영시 및 지역내 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개장기념일이 있는 주간을 통해 지역민 자선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도남사회복지관과 통영육아원등 복지시설들과 연계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자체 진행 중에 있다고

허평세기자

사진설명: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이 개장 1년만에 18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야간 운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