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강지구 전원마을’ 첫 삽

2018-02-08     김상홍
합천에 전원마을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8일 용주면 고품리 황강지구 전원마을 현장에서 하창환 군수, 류석문 황강전원마을조합장, 허종홍 군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기관 사회단체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황강지구 신규마을’ 기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군은 농촌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해마다 줄고있는 인구를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황강지구 전원마을은 면적 6만 8644㎡에 총 사업비 63억 7700만원이 투입됐으며 정비조합에서 부지정지와 조성공사를 시공하고 합천군은 조성된 부지에 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을 담당한다.

이어 2019년 9월까지 분양 및 주택 50채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신규마을 지정신청 후 황강전원마을정비조합과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승인을 받았다.

신규마을 단지내에는 전선지중화, 마을 회관, 주차장, 산책로 등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합천읍에서 8km 떨어져 승용차로 10분정도 걸린다.

성한주 합천군 건설과장은 “황강지구 전원마을은 언제나 그립고 소중한 고향인 합천으로 돌아오고 싶지만 적당한 주거시설이 없고 귀촌자들과 기존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고자 신규로 마을을 조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