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7개 시·군 "도민체전 함께"

분산개최 업무협약식 개최

2018-02-08     박철홍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도민화합을 위한 분산개최 업무협약식(MOU)이 8일 진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창원시(사격), 김해시(산악), 사천시(농구), 산청군(테니스, 우슈), 고성군(역도), 하동군(레슬링), 남해군(야구) 등 7개 시·군 대표자와 경남도체육회, 진주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와 개최지 시·군은 분산개최 취지에 공감하고 상생과 화합을 다졌다.

협약서는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지원 △경기장 시설사용 △선수·임원·관람객 편의제공 △주민참여를 위한 대회 홍보와 정보공유 △도민체전 준비와 원만한 경기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은 시·군 관계자들간 실무회의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이웃 시·군과의 분산개최는 개최지 시·군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과 상생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도민체전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도민체전 개최지인 진주시는 도민체전 역사상 최초로 인근 시군과 분산개최를 추진해왔며 이날 협약식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