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 요청

2018-02-08     김응삼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의원을 비롯한 4선 이상 중진 국회의원 12명은 8일 그동안 중단됐던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재개할 것을 홍준표 대표에게 공식 요청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홍 대표에게 보낸 요청서에서 “대한민국이 위기”라며 “법을 초월한 정치보복, 국체를 흔드는 좌편향 개헌, 한미동맹 균열과 한반도 위기를 자초하는 외교안보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실기와 실책으로 대한민국은 단 한발도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조차 ‘보수 적통 정당’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세간의 민심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따라서 중진의원들은 구국과 구당의 마음으로 홍 대표에게 그간 중단되었던 최고·중진 연석회의 개최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