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2018-02-08     문병기
사천시가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에 나섰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2대(승용 13대, 초소형 9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으로 승용은 자동차의 배터리용량 등 성능에 따라 1400~180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초소형은 정액 600만원을 지원 한다.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면에서 일반차에 비해 80%로 높고, 경제성도 뛰어나다.

평균연비는 1kw당 6~7km로 급속 충전 lkm당 313원에 불과해 디젤차량에 비해 30%정도 저렴하며 환경성, 효율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자동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구매지원 신청 전일 까지 사천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이나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며 차량 출고 예정 2개월 이내 차량에 대해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3월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며, 접수자가 보급대수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하여야 하며 완속충전기 설치는 전기자동차 구매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별도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깨끗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구매지원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