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해진영 국민임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2018-02-11     이은수
LH 경남본부(본부장 임훈택)는 김해진영6단지 국민임대아파트 잔여가구에 대해 계약금 50만원으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1696가구 국민임대 아파트인 김해진영6단지는 주거 전용면적 기준으로 26㎡·33㎡·46㎡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26㎡형 169가구를 모집한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체결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고 국민임대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김해 거주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LH는 신청 가구에 대해 입주 자격을 검증한 뒤 적격 가구에 한해 5월 이후 잔금을 납부한 뒤 입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대 조건은 26㎡ 기준 임대보증금 794만8000원에 월 임대료 15만5000원이다.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추가 전환하면 보증금 2594만8000원에 월 임대료 6만5000원이다.

6단지가 위치한 김해 진영은 국도 25호선, 14호선을 통해 창원·김해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지난 7일에는 김해 진영과 부산 기장을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돼 김해·창원 등 중부경남 주민이 30분 만에 부산 해운대·송정·기장 등 동부산권으로 오갈 수 있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28일 오후 4시까지 LH 경남본부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문의는 055-210-8331∼4, 1600-1004.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