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서 해상투신 30대 숨진채 발견

2018-02-11     이은수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4시30분께 부산 가덕도 거가대교 7번교각에서 투신한 고 모씨(35)가 같은날 오후 1시15분께 해경경비정에 의해 숨진채 발견 됐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5척, 민간구조선박 등을 급파해 거가대교 3주탑 남쪽 2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숨져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투신자 발견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과 가족(여자친구)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