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경남FC 시즌권 구매

2018-02-12     최창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여영국 도의원이 경남FC 시즌권 구매에 동참했다.

경남FC는 노회찬 원내대표와 여영국 도의원이 12일 오후 경남FC 사무국을 방문해 구단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즌권 구매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K리그1로 복귀한 경남FC의 애로 사항을 듣고 작으나마 구단에 도움을 주고자 시즌권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 성산구로가 지역구인 노 원내대표는 제20대 국회에서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고 여 도의원은 창원성산 지역을 기반으로 제10대 경상남도의회에서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노 대표는 “지난해 경남FC가 활약했던 모습은 우리 도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올 시즌 K리그1(클래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으로 거듭나달라”고 격려했다.

여 의원은 “경남FC가 K리그1(클래식)에 복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지난해 경남FC의 활약은 정말 멋졌다. 올 시즌에도 멋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는 “노회찬 대포와 여영국 도의원이 시즌권 구매에 동참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올 시즌 경남FC가 도민들의 희망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답했다.

경남FC는 지난 1월 23일 시즌권 예약판매 시작과 더불어 지역의 인사들이 시즌권 구매에 앞장서고 있어 3월 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상주상무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홈 개막전에 많은 도민이 경기장을 방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