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진흥원, 독립영화 제작 지원

장편 최대 4000만원까지…3월 8~14일 온라인 접수

2018-02-12     김귀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18 경남독립영화제작 지원사업’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필름·비디오 등으로 제작되는 독립 장·단편 극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로, 완성작의 50%이상 경남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어야 한다. 현재 경남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 및 영화제작사가 지원 신청 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총 6800만 원으로 장편은 최대 4000만 원, 단편은 최대 1000만 원까지이다. 지원신청서 접수는 오는 3월 8일부터 14일(18:00)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경남독립영화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독립영화 제작 지원을 통해 영상문화의 발전과 지역 우수 영화인 발굴·육성을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24편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앞서 지원 작품인 김진남 감독의 장편영화 ‘판타스틱 휴가백서 : 삼천포 가는 길’은 2017 오버컴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정민 감독의 장편영화 ‘앵커’는 올해 한국영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 지역영화기획개발 및 제작지원사업 지원작으로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gcaf.or.kr)에 게시된 공고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영상부(213-8056).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