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조규일 시장 출마자 정책공약

2018-02-12     박철홍
6·13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사진·55)가 12일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를 주제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전 부지사는 “진주가 과거에 가졌던 교육도시라는 명성을 다시 되찾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교육도시 회복을 위해서는 교육의 소프트웨어는 학교에서 담당하겠지만 하드웨어 분야는 시정 핵심영역으로 설정해 지원하고, 학교와 진주시가 함께 좋은 견해를 도출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가 서부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가 편한 도시,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수 있는 도시, 청소년이 꿈을 키울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진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기준 0.67%인 교육분야 지원예산을 3% 이상 확대 지원(연간 400억원) △민간·가정어린이집 부모 부담금 전액지원 △청소년 행복기금 500억원 조성 △어린이 친환경안전급식센터 설립 △중고생 등·하교시 맞춤형 버스노선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출산장려금 확대 시행, 유치원 방학 돌봄기간 대체교사 증원 등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