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남강대개발로 관광객 모을 것”

진주서 서부경남 공약발표

2018-02-12     박철홍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홍준<사진> 전 국회의원이 12일 서부경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거제와 일본을 잇는 코리아 실크로드(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하고, 남부내륙철도와 연결해 김천~합천~의령~진주~고성~통영~거제~일본을 잇는 아시아의 유로스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코리아 실크로드를 통해 자동차 1시간 30분, 고속철 40분만에 일본과 연결되면 각종 산업단지의 수출품들이 진주를 통해 수출될 수 있다”며 “물류유통의 대혁신 또한 이뤄져 장치산업의 제품을 생산하는 수출 위주의 대기업들이 입주해 진주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강대개발 사업을 추진해 진주시를 이탈리아 베네치아, 중국 쑤저우처럼 ‘물의 도시’로 만들어 관광객 1000만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