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동 한순선 씨, 목도리 65개 전달

2018-02-13     김종환

거제시 고현동에 거주하는 한순선씨는 추운 날씨에 시장 노점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직접 짠 목도리 65개를 나누었다.

이날 목도리는 기탁자 한순선씨와 대한적십자 장평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고현시장과 중곡시장 노점상 65명을 만나 전달했다.

기탁자는 “내가 가진 뜨개질 기술을 이용해 목도리를 떠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예 강의를 하면서 받은 수입을 추운 날씨에 노점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