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화 남동발전 감사위원, 사천시장 출마 ‘저울질’

2018-02-11     정희성
최상화(54·사진)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사천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감사위원은 12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많은 분들이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중”이라며 “당장 결정을 하기 보다는 좀 더 고민하고 주위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설 연휴에 고향을 돌며 민심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최상화 상임감사위원은 사천시 출신으로 새누리당 총무부장, 새누리당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1급),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 관장을 지낸 후 지난 2016년 7월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으로 부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최용석 시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 송도근 현 시장을 비롯해 박동식 도의회 의장, 이종범 시의회 부의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