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자활센터·시니어클럽 개소

옛 상대2동주민센터로 이전

2018-02-13     박철홍
진주지역자활센터 및 진주시니어클럽 이전 개소식이 13일 열렸다.

지난 1979년 건축한 기존 평거동 시설은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지난해 6월 옛 상대2동주민센터로 이전을 결정했다.

6000만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1층은 진주지역자활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2층은 진주시니어클럽을 위한 새로운 터전으로 꾸며졌다.

진주지역자활센터는 마산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이 2001년 진주시로부터 자활근로사업을 위탁받았다. 공공시설 청소, 무료간병, 자전거대여소 관리 등 13개의 사업단을 운영해 자활근로 참여자 1인당 월 평균 100여만원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7년 개소한 진주시니어클럽은 진주시로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탁 받아 노노케어, 할머니보육교사, 등산로 안전지킴이 등 13개 사업에 현재 1000여명을 모집 중이다. 월평균 27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은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진주시니어클럽(747-1950)에 신청하면 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