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한다사갤러리서 박경윤 개인전

2018-02-18     최두열
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오는 4월 27일까지 문화예술복합공간 한다사갤러리에서 ‘박경윤 초대 개인전’을 연다.

박경윤 초대 개인전은 지난 8일 전교생과 교직원, 20여명의 지역민이 함께한 가운데 ‘엄마의 세월’이라는 주제로 갤러리 오픈식을 가졌다.

서양화가 박경윤 작가는 현재 경남진산학생교육원 현직 교사로, 전시회 때마다 다양한 소재와 표현 기법으로 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경윤 작가는 막내아들이 쓰는 엄마의 일기인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형식으로 어머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과 가족의 소중함을 작품에 담았다.

그림 속 주인공 어머니의 모습을 대학시절부터 그려온 그는 육십 한 살의 어머니 초상화를 시작으로 아흔 세 살의 최근 모습까지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엄마의 기억 외출 시간은 길어지고’를 비롯해 ‘내 엄마라서 고마워, 세상 그 누구보다 제일 예쁜 우리 엄마 고마워’ 등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