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기성용’ 스완지, FA컵 16강 무승부

2018-02-18     연합뉴스
스완지시티가 2부 리그 셰필드 웬즈데이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스완지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 힐즈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FA컵 16강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홈에서 재경기를 가진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끄는 데 실패했다.

기성용은 날카로운 패스로 공수를 연결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전반 42분에는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볼 점유율은 스완지가 57%로 앞섰으나, 슈팅은 11개로 똑같았다. 유효슈팅도 4개로 같았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수비벽을 두텁게 쌓으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데 주력했고, 결국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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