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경남대, 교원임용고사 226명 합격

2018-02-18     황용인·정희성기자
경상대학교와 경남대학교가 ‘2018년 교원 임용시험’에서 총 22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경상대는 중등교사 142명, 유치원교사 8명 등 모두 15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96명(유치원 3명 포함)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경기도 9명, 부산 8명, 전남도 7명, 울산·충남도 각 5명, 경북·대전·서울·인천·제주도 각 3명, 세종시 2명, 대구·충북·강원도 각 1명 등이다.

경상대 관계자는 “지역별, 과목별로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며 “교사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경상대는 지난해부터는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교직진출위원회를 구성해 임용시험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대도 총 76명이 교원임용고사에 합격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체육 25명, 미술 11명, 상담 10명, 국어 6명, 영어 5명 등이다. 특히 지난 수년 동안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 온 체육교육과는 전통을 이어 올해에도 25명(경남 19명, 타 시·도 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경남대는 설명했다.

이상구 사범대학장는 “전국 최초로 개설한 교원임용고시원 운영, 재학생 수업창작 경연대회 개최 등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황용인·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