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항, 세계적 미항으로 만들 것”

하영제 前 차관 정책탐방 회견

2018-02-19     문병기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하영제(64·자유한국당)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19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정치인 출신 도지사들이 만들어 놓은 경남발전계획을 전문 행정가가 도지사가 되어 분석하고 다원적 차원에서 도정의 내실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사천은 항공MRO사업을 반드시 완성시키고 국가항공산단 등 사천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삼천포항 도시재생사업, 삼천포항에 크루저선이 입항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세계적인 미항으로 개발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이어 “사천시가 서부경남을 이끌어가는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행정 경륜을 고향 발전은 물론 경남을 수도권을 능가하는 자치단체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