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자문관 33명 선발

어제 위촉식…기업 발굴·대외 협상력 기대

2018-02-20     이홍구
경남도가 투자기업 발굴과 대외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유치자문관 33명을 선발했다.

도는 20일 도정회의실에서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들은 33명(해외 10명, 수도권 10명, 지역 13명)이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기업인, 교수,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뽑았다.

임기 2년인 투자유치자문관은 앞으로 투자의향 기업 및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자문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고용 유발형 투자기업을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3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항공, 나노, 항노화 등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