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모임 ‘아꼴’ 26일까지 전시회

2018-02-21     김귀현
서양화 모임 ‘아꼴’ 회원들이 오는 26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이른 봄을 연다.

아꼴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정진혜 교수에게 지도받는 수강생들로 결성된 모임이다. 전업화가 정진혜 작가는 지난 2002년부터 서양화 작업물을 내는 지역 회원들을 이끌어 왔다.

이번 전시회는 4번째로 34명의 아꼴 회원들이 각 3~5점 씩 작품을 출품해 총 100여점의 유화 등을 선보인다.

아꼴 회원들은 서양화반 강의를 통해 평균적으로 10년 가량 작품활동을 해왔다.

정진혜 작가는 “한해동안 순수한 감성으로 보이는 것을 보이는 대로 그려보려고 애쓰는 사람들과, 보이지 않지만 지정한 대상을 형태로 나타내 보려고 즐겁게 두뇌회전을 하며 그려보는 사람들과 함께했다”면서 “제 각각의 표정과 손짓들을 바라보며 독려 해가는 재미는 아주 쏠쏠하다. ‘스스로 만든 빵’이 맛있어서 행복해 하는 그대들의 모습을 언제나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꼴회의 4번 째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22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문의 1544-6711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