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이웃돕기 기탁자에 ‘감사 편지’ 발송

2018-02-21     박준언
김해시가 소외된 이웃돕기에 동참한 기부자 전원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21일 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 시민 등 60명 모두에게 지난 14일 날짜로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명의로 된 서한문에는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주신 성금과 성품은 골고루 전달하였으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귀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해시가 1월달에 기탁 받은 성금은 7500만원, 현물은 5000만원 상당이다.

시는 성금 등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계층 1363세대와 15개 사회복지시설에 모두 전달했다.

김명희 시민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마음에 감사하기 위해 서한문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의 정성에 보답하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김해시에는 18억 7600만원의 상당의 성금과 성품이 기탁됐으며, 시는 총 847명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한 바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