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군의원, 고성군수 출마

“사람과 자본이 몰리는 고성 만들겠다”

2018-02-22     김철수
김홍식(사진·56·자유한국당) 고성군의원은 22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 고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조선경기 불황 및 인구가 급격히 감소돼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난 12년간의 군 의회 의정활동을 경험을 토대로 고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성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뜻을 밝혔다.

자신은 고성의 가난한 농부의 9남매 중 여덟 번째로 태어나, 오직 고성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사람과 자본이 구름처럼 모여드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과 소통하고 역대 군수들의 훌륭한 아이디어는 계승 발전시키면서 개혁·개방으로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고성군은 지난 조선 산업의 호황기에 제대로 된 산업벨트 및 주거벨트도 만들지 못해 불황에 속수무책 이었다”면서 이러한 대책으로 “세계 최고의 주변 산업(관광, 조선, 플랜트, 기계 항공)의 생산효과 및 생산파생효과를 능히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미래지향적인 고성은 풍부한 주거, 질 높은 교육, 문화, 체육, 복지, 관광인프라 확충과 이에 걸맞는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고성군의 열악한 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민간자본이 필요하고, 설사 그것이 외국 자본일지라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