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시장 출마 선언

“희망 넘치는 사천만의 기적 이루겠다”

2018-02-26     문병기
차상돈(사진·더불어민주당)전 사천경찰서장이 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전 서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민을 위한 무한봉사로 생을 마감할 소명을 가져야 하며 지난 4년 동안 민심의 현장에 사천시장이 되어야 하는지를 배우고 느끼며 깨달았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 이 엄숙한 자리에서 정약용 선생께서 힘들고 험난하니 가지 말라던 그 목민관의 길을 가고자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항공MRO사업, 도시재생사업,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속히 완공된다면 사천은 대한민국의 최첨단미래산업의 요람이자 불 꺼진 삼천포항은 다시 활기 넘치는 항구도시로 발전 될 것”이라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항공MRO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며, 도시재생사업과 아울러 외국자본을 유치해 수산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천만을 중심으로 동쪽은 항공산업, 서쪽은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생명의 땅으로 가꾸며, 남쪽은 삼천포항을 중심으로 수산해양관광을 활성화하여 사천시를 서부경남 경제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산업과 환경 그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사천, 행복한 사천, 희망이 넘쳐나는 사천만의 기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