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署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에 감사장

2018-02-27     김철수
고성경찰서(서장 김오녕)는 27일 경남은행 고성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조은실(30), 강정용(47)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지난 20일 이들은 캐피탈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현혹돼 피해자가 입금한 피해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신속히 계좌를 정지 조치하는 한편 경찰에 신고를 통해 1900만 원의 피해금 인출을 막았다.

강정웅 씨는 “계좌 명의자가 지금까지 거래실적이 없었고, 갑자기 큰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범죄로 판단돼 신속히 계좌 정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