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센터, 주말농장 텃밭 무료 분양

2018-02-26     이은수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 진해기술지원과는 가족이 직접 친환경 채소와 과수를 가꾸면서 농사체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체험농장을 창원시 진해구 안골마을(안골동 21번지)에 마련해 추첨을 통해 무료로 분양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말농장 텃밭은 씨앗 뿌리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를 믿고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연친화적 학습공간이다. 해마다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해 올해는 20구좌를 더 늘려 총 100구좌를 분양했다.

올해 분양된 주말농장 운영기간은 4월15일부터 12월까지이며 1구좌 당 분양면적이 22.5m2(약 7평)로 1세대 당 1구좌만 분양한다.

창원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분양 공고해 2월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진해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20여 명 신청을 받아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확정했다. 박봉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말농장체험을 통해 도시민이 자녀들과 함께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심 속의 새로운 힐링 공간을 만들어 친환경 농사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