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카페 ‘카페愛오다 보건소점’ 개소

창원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2018-03-01     이은수
창원시는 창원보건소 내 1층에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 ‘카페愛오다 보건소점’을 개소하고, 개소기념 무료시음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실버카페’는 ‘2018년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보건소 카페운영권을 위탁받아 리뉴얼을 거쳐 새 단장 오픈했다. 카페운영은 창원시니어클럽 실버카페사업단에서 맡는다. 따라서 ‘실버카페’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건소와 주변 관공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부담없이 찾아와 커피와 다양한 차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페愛오다 보건소점’은 창원보건소 1층 창원 중부경찰서 민원실 연결 통로 한 켠54.8㎡ 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8명이 2인1조로 교대로 근무하며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창원시 전체 실버카페는 총17개점이 운영 중으로 △마산지역 8개소 △창원지역 6개소 △진해지역 3개소가 있다.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노인일자리 창출 기여는 물론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원시는 고령시대에 대응하고 노인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실버카페 2개소도 오픈 추진 중에 있다. 신병권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실버바리스타분들이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일하시며 커피를 내려주셔서 커피를 마시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실버카페처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