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일여고, 제45회 꿈 키우는 행복한 입학식

2018-03-04     이은수

창원 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심광옥)는 지난 2일 오전 대강당에서 강성기 운영위원장, 천은미 총동문회 회장, 학부모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꿈을 키우는 제45회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은주 학생 등 245명의 신입생들은 선생님들의 환영속에 보람찬 여고생활을 다짐했다.

김효준 이사장은 “선배들은 ‘어떠한 시련과 곤궁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소녀 이외에는 이 교문을 들어설 수 없다’는 글귀를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처음 시작하는 오늘은 일생일대의 소중한 날이다. 3년간 스스로 잘 깨우쳐서 인생의 큰 획을 긋는 고교생활이 되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광옥 교장은 “꿈꾸는 자만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앞날을 위한 진짜 공부는 이제부터’라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계획을 착실히 실천하다 보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고 격려했다. 또한 “좋은 친구야 말로 인생의 보배이기에, 먼저 좋은 친구감이 되어 바른 말과 바른 행동으로 가까운 친구들과 일체감을 형성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은미 총동문회장은 “밝고 활기찬 신입생을 보면서 앞날의 희망찬 미래가 그려진다”며 “총동문회에서는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선배들의 역량을 결집해 재학생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