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택시기사 가출 4일만에 숨진채 발견

2018-03-04     허평세
개인택시기사가 가출 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통영의 한 개인택시 기사 A모(58)씨가 지난 1일 오전 통영시 용남면 야산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가출하기 전 A씨는 개인택시 지부 차고지에 택시를 주차한 후 택시내에 신분증과 지갑 등을 남겨둔채 사라졌다. 이후 가족들이 가출신고를 했으며 경찰의 수색 끝에 발견됐다.

평소 꼼꼼한 성격의 A씨는 평소 우울증이 있었고 경제적 어려움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타살흔적이 없어 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