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시민공감글판 봄편 공개

2018-03-05     김귀현
창원 마산야구장과 성산아트홀 대극장, 안민터널 입구(진해→창원 방면) 등 세 곳에 설치된 시민공감글판 봄편 문안이 봄꽃 그림으로 새 단장돼 지난 1일부터 시민들을 맞고 있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지난 1월 말 시민공감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가려 뽑은 울산시 동구 고민정 씨의 봄편 문안 ‘움츠렸던 어깨 펴봐. 볕 따스한 봄이잖니’를 디자인, 5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얼어붙은 경제도 하루 빨리 녹아내려 모든 시민들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따스한 볕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시민공감글판은 창원문화재단이 도심 곳곳에 지난해 가을부터 설치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는 문안 공모로 진행되는 참여형 도시디자인사업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