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재 도의원 하동서 4선 도전

2018-03-05     최두열
이갑재(사진·56) 경남도의원이 4선 고지를 향해 경남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갑재 의원(하동)은 5일 하동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동이 우뚝 서는 그 날을 위해 더 크게 일하겠다! 더 멀리 달려 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의원은 4선에 당선되면 지금까지 선배들이 하지 못한 의장의 꿈도 기필코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여년 동안 군의원 재선에 이어, 도의원 3선의 큰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며 “1896년 경상남도 창도 이후 120년 만에 우리 하동에서 경남도민의 대표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갈사산업단지 해결의 실마리를 풀고, 농·축·수산업인들의 최저 소득이 보장되도록 하며, 하동의 교육여건 개선과 미래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10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관광거점을 형성하고, 섬진강 서안의 하동통합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갑재 후보는 하동군 화개면 출신으로 하동고, 대구보건대, 진주산업대을 졸업하고, 4-H중앙부회장, 하동 야생차발전협의회장, 평통위원, 군의원 재선, 도의원 3선을 지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