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읍면동 순회간담회 후속조치 진행

즉시 완료 34건 처리중 67건 등

2018-03-05     손인준
양산시가 연초에 실시한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각종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관내 13개 읍면동 방문 주민과의 간담회 개최 결과 도로, 교통 관련 68건, 재해, 건설 324건, 경제, 환경, 공원 25건 등 모두 177건의 건의사항이 제안됐다.

시는 먼저 이중 지방도 1022호선 위 물금읍 범어상업지구 조성 및 원도심 활성화, 제2청사 일원 도로측구 악취 해소, 중앙동 신기1마을 주민통행 안전 확보, 경로당 운영비 인상 및 정산서류 간소화, 평산동 등잔산 산책로 설치 등 34건은 즉시 완료했다.

그리고 67건은 처리 중이고 56건은 예산수반 등의 문제로 장기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시는 또 56건에 대해서는 예산반영이 필요한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충, 오봉로 버스노선 확충 및 주산공원 가로등 설치, 호포 새동네 식수원 부지 매입 및 기반시설 확충, 복합문화학습관 건립 등은 예산을 확보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나머지 20건은 장기검토사항으로 여건변화 및 국·도비 확보 등 제반여건이 성숙될 시 검토하기로 했으며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 건의사항 처리 부서를 통해 연간 3회에 걸쳐 자체분석 및 점검기회를 갖고 처리결과 및 진행사항을 건의자에게 답변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시정에 대한 시민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수렴한 각종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빠르게 조치해 불편사항은 조기에 해소토록 하고 시정발전 아이디어는 적극 반영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