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마창진 K노믹스’로 일자리 창출”

2018-03-05     이은수
강기윤(사진·57·자유한국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창진 K노믹스를 통해 5만 일자리 창출, GRDP 50조원 시대’를 열 것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 마산, 진해 3개 지역을 중심축으로 하는 마창진 K노믹스는 정밀기계, 소재, 전기 등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산업의 특화, 고도화 육성 정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기업 유치를 통한 융복합형 산업 구조로의 개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창원은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마산은 4차 산업혁명의 선도지구로, 진해는 항만공사 설립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시청 조직 내에 벤처 창업지원과를 신설하고, 마산에는 e-스포츠 게임 타운을 만들어 국제적인 게임 대회 유치 및 개최,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VR, AR, IoT 등 미래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며 “진해에는 항만공사를 설립해 관련 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끝으로 “전기 에너지 기반의 미래형 교통·운송 체계 구축(전기차 보급, 전기 충전소 확대, 전기 시내버스 전환 가속화, 전기 트램 시범 우영, 누비자 시즌2-전기 자전거)과 더불어 도심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가칭)마창진 도시순환도로 개설, 무주택 서민의 거주 공간 제공을 위한 창원도시공사 설립, 중복예산 투입 가중과 전문기술의 안정적 축적난을 개선하기 위한 창원환경공단 설립, 도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을 통한 도시 주차난 해결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