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산단을 진주형 실리콘밸리로”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2018-03-06     박철홍
조규일(사진·55·자유한국당)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를 주제로 네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항공국가산단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첨단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산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항공국가산단이 되기 위해서는 교통이 필수다”며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해당 지자체장들과 적극 협조해 조속한 착공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평산단과 관련, 조 후보는 항공국가산단과 연계해 산학연 관련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진주형 실리콘 밸리’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실크연구원의 기능을 강화하고 실크박물관을 건립해 관광테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세제감면이나 규제개혁, 행정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며 “기업체간 네트워크 형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기업성장지원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