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온천 새명소 ‘르네상스관’ 관광객 인기

2018-03-07     정규균
창녕군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위치한 부곡온천 르네상스관은 70~80년대 최고 호황을 누렸던 부곡온천이 예전의 명성을 찾고 부활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부곡온천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온천의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르네상스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테마별로 구성된 6개의 관람실은 부곡온천의 역사·문화 및 창녕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어린이놀이 시설과 증강현실, 멀티노래방, 모션인식게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야외광장에 조성된 놀이터는 어린이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인공벽천분수와 공원도 잘 조성돼 있어 부곡온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만남과 소통의 장소가 되고 있다.

특히, 르네상스관 주변 테마산책로에서는 4월이면 만개한 벚꽃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만끽하는 가운데 족욕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부곡온천마라톤대회와 부곡온천축제가 개최돼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