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창원 만들 것”

2018-03-07     이은수
허성무(사진·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창원’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도시 안전 사각지역과 골목마다 ‘안심거울과 방범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내 편의점 등과 협약해 300여 곳의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확보하는 등 여성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안전한 여성 24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산후조리원’ 1곳을 시범적으로 신설 운영하고, 각 구청마다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며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 여성 질환 등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는 ‘창원 여성바우처 플러스 사업’과 육아 돌봄방, 여성 창작실, 북 카페를 운영하는 ‘창원 마더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공시설 및 다중집합장소에 친환경 영·유아 복합문화공간인 ‘미세먼지 세이프 존’을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가 매월 부담하는 ‘사립유치원 식비’ 중 25%(17억원 예산 추산)를 지원하겠다. 임기내에 50%까지 지원하는 등 아이가 안전하고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5급 이상 일반직 여성공무원 비율 증가(10%→20%)도 약속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