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스마트 팜 전문가 육성 기술교육

2018-03-07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도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현장 사물인터넷(IoT)기기 관리 정예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술지원을 위한 ‘경남 스마트 팜 전문가 육성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 4층 전산정보실에서 열린 이번교육은 시설채소 선도농업인과 농촌진흥공무원 중 스마트 팜 담당지도공무원 등 1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됐다. 이는 온실 환경관리 기술과 ICT기기 복합환경제어기 관리 등 활용기술 교육을 통해 도내 스마트 팜 운영 선도농가와 시군 스마트 팜 지도공무원들의 전문능력배양과 역량강화를 위한 과정이 마련됐다. 특히 아두이노(스위치·센서·모터 등을 활용하는 메이킹 도구)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 학습인 아두이노 개발 환경구축 이론과 실습을 하였으며, 스마트 팜 센서 디지털 신호 입·출력과 직렬 통신 이론과 함께 실습 교육을 통해 시군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1차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늘어난 스마트 팜 운영 농업인을 돕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의 스마트 팜 면적확대에 발맞추어 스마트 팜 운영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재배컨설팅, ICT기기 점검, 노후ICT기기교체 등을 지원하고 농가현장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민찬식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 팜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고도 재배기술 교육으로 선도농업인과 스마트 팜 담당공무원의 역량개발을 통해 현장 농업 애로사항 해결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