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공 이사장에 김영기 전 산업안전협회장 유력

2018-03-08     강진성
공석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자리에 김영기(63) 전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심사에서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대상자는 김 전 회장이 유일하다. 업계에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김 전 회장이 취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LG그룹 부사장을 지냈다. 2014년 12월 대한산업안전협회장에 취임해 지난해 12월 3년 임기를 마쳤다.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직은 지난해 7월 백낙문 이사장이 사퇴하면서 7개월여 공석 상태다.

8일 신임 이사장에 선임에 대해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아직 정식 통보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은 국내 유일 승강기 전문 공공기관으로 2016년 7월 진주혁신도시에서 출범했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