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 3선도전 공식화

2018-03-08     박철홍
이창희 진주시장(사진·66)이 8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 당 후보자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시장은 공천신청서 제출 후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진주시는 지난 8년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모든 경제지표가 호전을 보이는 등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항공국가산단과 뿌리산단, 혁신도시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시 출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시는 유등축제 자립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국제도시조명연맹 정회원 가입도시 등으로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 출마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출마예상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 등 3명으로 당내 경선을 통해 본선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