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부산세무사회, 업무 협약

자율형 종합감사 활성화 위한 MOU 체결

2018-03-11     강민중
경남도교육청과 부산지방세무사회는 9일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율형 종합감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부산, 울산, 경남, 제주를 관할하는 세무사 법인이다. 이날 협약에는 ‘자율형 종합감사 세무분야 자문 및 컨설팅 활동’,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전문감사관 활동’, ‘우리학교 세무사’ 활동으로 상시 ONE-STOP 예방감사 활동 지원으로 청렴 문화 정착은 물론 학생 세무·진로교육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 체결로 부산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은 올해부터 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자율형 종합감사에 외부전문감사관으로 활동한다.

특히 자율형 종합감사 대상 157개교와 학교 인근 지역사회 세무사 간의 ‘1학교 1세무사’ 결연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학교 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세무 문제에 대한 신속한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규 감사관은 “전국 최초로 ‘우리학교 세무사’ 결연제도를 운용함으로써 학교 회계의 투명성과 전문성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경남교육의 청렴도를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도민감사관, 지역사회 전문가 등 시민 참여 감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