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상반기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

2018-03-12     원경복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도 상반기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GAP 인증농가와 인증 희망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과학기술대 친환경인증센터 송기준 강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주경 강사가 초청돼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제도, GAP 인증절차 및 심사기준 교육과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내용을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Good Agricultural Practice)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이나 중금속, 미생물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관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2년에 1회 이상 GAP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현재 산청군은 딸기 등 11개 품목에서 830농가가 GAP를 인증받고 622ha 1만4867t을 생산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산청군 특산품인 딸기, 사과, 탑라이스 쌀 등 지역 농가들이 모두 GAP인증을 받아 청정 농산물 이미지를 높이고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