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성평등·가야사 민간전문가 채용

2018-03-12     이홍구
경남도가 양성평등과 가야사 민간전문가 2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도는 12일 양성평등 전문가 허미영 박사와 가야사 전문가 김수환 박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도는 양성평등 정책의 강화와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공개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의 특별지시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도는 전했다.

허미영 박사는 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와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에서 양성평등 정책을 연구 수행했다. 허 박사는 여성가족정책관실에 배치됐다.

김수환 박사는 한국문화재단, 우리문화재연구원, 함안군에서 가야사를 다루어 왔다. 김 박사는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한다.

한 권한대행은 “최근 미투 운동의 폭발적 확산에서 보여지듯이 젠더 감수성은 인권의 척도이고 도정 경쟁력의 핵심”이며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은 도민들에게 자부심과 정체성을 찾아드리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