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배 도지사 예비후보 서부경남 공약발표

“서부경남을 새로운 경남 중추도시로”

2018-03-12     박철홍
공민배<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서부경남을 새로운 경남의 중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 예비후보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진주시에 멀티플렉스형 복합터미널 건립 △런던아이 규모의 ‘공중 회전관람차탑’ 설치 등을 공약했다.

그는 “서부권의 지리적 환경, 문화관광 자원, 특화 자원, 교통인프라 등을 활용해 서부권 개발 가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특히 문화예술의 본향인 진주시를 50만명 규모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남해~거제~통영~하동을 잇는 남해안 국제관광루트 조성, 서북부권의 한방 항노화산업 육성, 생명산업 진흥, 농촌지역 6차 산업 활성화 등도 제시했다.

공 예비후보는 진주의료원 폐쇄와 관련해 “서부경남 공공의료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진주의료원’을 재건립해 서부경남 도민들께 되돌려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또 도시형 산업유치를 통해 상평공단을 지역성장 엔진으로 재생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